오랜기다림 끝에 찾아온 매미의 우화

 

매미는 땅속에서 7년여간의 삶을 보내고 한밤중에 밖으로 나와서 우화, 변신을 하죠^^

밖에서는 일주일간 살다가 짝짖기를 하고 생을 마감합니다.

 

아이가 매미에 관심이 많아져서 자연속에서 매미의 우화 장면을 보기로 하였답니다.

 

촬영시간은 새벽1시 ~ 새벽3시입니다.

나무가 많고 매미가 찌르르르 울고 있던 곳이면 관찰 가능하겠습니다.

준비물 : 후래쉬, 사진기, 캠코더, 삼각대, 모기약

 

땅에서 발견한 매미 유충입니다. 안녕? ^^

밟지 않게 조심조심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매미유충이 뚫고 나온 구멍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꿈틀꿈틀 천천히 나무를 향해 기어갑니다.

눈이 안보이는 상태인데 나무를 용하게도 찾아갑니다^^ 자연은 역시 신비롭습니다.

 

매미는 가까운 나무를 찾고 기어올라갑니다.

떨어지지 않게 앞다리로 살포시 찍으며 올라갑니다.

가끔 이러다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ㅎㅎ 그래도 끈기있게 재도전 합니다.

 

적당히 올라간 뒤에 변신할 준비를 합니다.

올라가다가 멈춰서 나무에 딱 달라붙게끔 몸을 이러저리 움직이고 앞다리로 나무를 콕 찍어둡니다.

우화하는 도중에 떨어지면 절대 안되니까요^^

 

한참을 기어다니다가 올라온 나무에서 우화를 준비합니다.

 

우화가 시작됩니다.

껍데기의 등부분이 찢어지면서 귀여운 까만 눈동자가 보이게 됩니다^^

 

모든 과정은 천천히 이루어집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봐야합니다^^

 

매미 우화의 모든 과정을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어둡고 화질은 좋지 않지만요^^

 

 매미 우화 1/3

등쪽이 찢어지면서 우화가 시작됩니다.

 

매미 우화 2/3

눈도 나오고 다리도 모두 나오고, 작은 날개도 보입니다^^

 

매미 우화 3/3

날개를 서서히 피면서 바람에 말려줍니다.

날아갈 준비가 서서히 완료되고 있습니다^^

 

연한 녹색으로 시작된 우화는 이렇게 점점 나무색처럼 짙은색으로 변하면서 끝납니다.

나무색으로 변하면서 천적으로부터 보호가 됩니다.

 

천적이 없는 시간인 한밤중에 우화를 진행합니다.

7년여간의 긴 시간을 땅속에서 보낸 매미, 밖에서는 조금뿐이 살지 못합니다.

괜히 잡아서 죽이는 일이 없으면 좋겠네요^^;;

 

어린시절 책에서만 보던 매미의 우화 과정을 이렇게 직접 눈앞에서 보게 되니 신기하고 뿌듯합니다.

밤에 잠이 안올때 살짝 나가서 한번쯤 지켜보시는건 어떨까요^^

 

세부 물가 돌아보기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세부의 물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다음 여행때 참고하기 위함입니다^^

 

우선 마사지입니다.

이곳은 관광객이 잘 모르는 세부시티의 로컬 마사지입니다.

1시간에 300페소네요. (7,263원)

* 마시지는 엄청나게 싸다는 결론입니다.

* 하루에 한번은 꼭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으로 넘어갑니다.

막탄 란타우 씨푸드 레스토랑입니다.

Baked 가리비 160페소 (3,873원)

조개구이 170페소 (4,116원)

매운 가리비 170페소 (4,116원)

깔라마리(오징어) 250페소 (6,052원)

크리스피 파스타(라지) 455페소 (11,015원)

포크벨리(삼겹살) 195페소 (4,721원)

갈릭 쉬림프 120페소 (2,905원)

갈릭라이스(라지) 160페소 (3,873원)

망고, 워터메론 쉐이크 90페소 (2,178원)

플레인 라이스 40페소 (968원)

산미구엘 레드홀스 65페소 (1,574원)

* 분위기 좋은곳에서 이렇게 차려 먹고도 얼마 나오지 않습니다.

* 음식값도 저렴한편입니다.

 

이번엔 까사 베르디(CASA VERDE) 본점입니다.

샘플러 281페소 (6,803원)

Caryls 샐러드 168페소 (4,067원)

포크 스테이크 219페소 (5,302원)

빅뱅 햄버거 364페소 (8,812원)

Jon Jay's 스테이크 228페소 (5,520원)

워터메론 쥬스 78페소 (1,888원)

망고 쉐이크 87페소 (2,106원)

파인애플 쥬스 78페소 (1,888원)

* 빅뱅 햄버거는 성인 4명이서 먹을정도 입니다. 저렴하네요.

 

술은 보통 산미구엘입니다.

음식점에서는 65페소 (1,574원)

리조트에서는 140페소 (3,390원)

뮤직카페에서는 63페소 (1,525원)

* J파크 리조트는 역시 엄청나게 비쌌습니다.

 

SM몰의 식당가입니다. 그중에서 한식점

비빔밥 120페소네요~ (2,905원)

떡볶이 100페소 (2,421원)

김치볶음밥 120페소 (2,905원)

 

SM몰의 유모차 대여

시간당 100페소 (2,421원)

 

그외에 중국집의 경우

짜장면 200페소 (4,842원)

짬뽕 250페소 (6,052원)

탕수육(라지) 600페소 (14,526원)

 

* 유모차가 은근히 비쌌으며, 중국집은 한국과 다를게 없습니다.

 

SM몰의 놀이방입니다.

아이1+성인1 = 200페소 / 1시간 (4,842원)

* 놀이방은 엄청나게 저렴하네요^^ 시설도 한국보다 더 깨끗합니다.

 

세부시티의 카트레이싱입니다.

1인 400페소 / 8바퀴 (9,684원)

* 8바퀴 오래 걸립니다. 한국에 비하면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이런저런 금액을 알아보았습니다.

한국보다는 확실히 저렴하네요^^

그렇다고 흥청망처 쓰다보면.. ㅎㅎㅎ

 

세부 여행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페소 환율표에 따라 원화로 표시하였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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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 즐기는 맛과 여유, 세부 란타우

 

세부 여행중에 맛집을 많이 다녔습니다.

그중에 지인이 추천해준 란타우를 소개해 볼게요~

란타우는 씨푸드, 그릴 레스토랑입니다.

 

란타우는 세부에 3군데 정도 있는데, 그중에 우리는 막탄의 좌측 코도바(Cordova) 란타우를 방문하였습니다.

 

란타우는 이렇게 야외에 좌석이 있습니다.

밑에는 바다에요~ 해상 맛집인거죠^^

 

입구에서 조금 들어오면, 열심히 조리중인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밝은 모습으로 인사도 건네줍니다~ 친절!

 

란타우의 메뉴판~ 오래되었네요^^;

 

사람이 많아서인지 메뉴 주문후에 20분정도 지나니까 음료들이 옵니다.

그중에 망고쉐이크^^;

가격은 90페소입니다. (2,200원)

 

으아~~ 맛있구먼~ ㅎㅎㅎㅎㅎ

 

지루함이 극에 달할때 모든 음식이 한번에 나왔습니다;;

깔라마리, 크리스피 파스타, 포크벨리 등등입니다.

그릴 가리비 - 160페소

크리스피 파스타(라지) - 455페소

포크벨리 - 195페소

갈릭 새우 - 120페소

밥, 플레인 라이스 - 40페소

망고 쉐이크 - 90페소

수박 쉐이크 - 90페소

산미구엘 레드홀스 Stallion - 195페소

가격은 대략 이렇습니다.

 

맛있는 고기를 더욱 맛있게 굽고 계시는군요^^

 

게 요리로 즐기실 수 있답니다.

게요리는 Kg당으로 계산합니다만, 너무 비싸서 패스하였습니다^^;

 

란타우 가시는분에게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세부 J파크 리조트

 

막탄 크라운리젠시 빌라에서 시작된 우리의 여정은 이제 J파크 리조트로 이동됩니다.

막탄에 유명한 숙소가 많이 있지만 그중에 우리는 J파크와 샹그릴라를 추렸답니다.

아이가 있는집은 J파크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거침없이 예약했습니다.

 

그것도 스위트룸으로 ^^

 

로비 근처에 있는 아이들의 친구 미니언즈입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일단 룸으로 들어왔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룸은 막탄 스위트입니다.

이곳에선 성인 4명, 아이 4명이 사용가능합니다^^

 

방이 2개입니다. 욕실도 2개

 

투베드룸에 연결되어있는 욕실입니다.

깔끔하고 좋습니다.

 

어느 호텔에나 준비되어있지만 왠지 더 깔끔한 일회용품들 ^^

 

거실입니다.

넓고 쾌적합니다~ 아래 깔려있는 카페트도 깔끔깔끔 ^^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등 간단한 편의제품은 구비되어있습니다.

 

다른 방입니다. 이곳은 더블침대 1개로 구성되어있답니다.

왠지 더 아늑하지 않나요^^?

 

더블베드룸과 연결된 욕실입니다.

깔끔하고 더 큽니다.

거울로 비춰 보이는 욕조가 보이시나요~? 엄청 큽니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저희가 선택한 룸은 가든 뷰입니다.

저는 나무가 좋거든요^^;;

 

여행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우기라 비는 잠깐잠깐 왔지만 우산을 꺼낸적이 없네요~

 

J파크 가이드입니다. 로비에서 안내를 해주시면서 주시더군요~

친절하게 몇번 몇번으로 가시면 된다고 설명해줍니다^^

 

막내는 벌써부터 J파크가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형아가 멋진 포즈를 취해봅니다.

왕자 포즈라고 하네요 ㅎㅎㅎ

푹신푹신한 침대가 너무 오랜만인가봅니다.

 

예약할때 미리 extra bed를 신청하였습니다. +1,000페소입니다.

코를 많이 고는사람은 이 침대로 강퇴 시킬 목적인듯 합니다.

 

리조트 수영장에 내려가기전에 워밍업을 즐기는 막내입니다.

구지 안내려가도 신납니다 ㅎㅎ

 

수영장에 도착했습니다.

물이 깨~~~끗합니다. 사람도 별로 없네요^^

 

물놀이 기구(미끄럼)를 타려면 이 팔찌가 필요합니다.

팔찌는 매일매일 색상이 다릅니다.

 

저희는 8인 룸이라 체크인할때 교환증을 8개 받았답니다.

음.. 너무 많네요;; 흑흑.. 수건 짐꾼 되었습니다.

 

아참 수건과 카드를 잃어버리면 벌금을 내야하니까 분실하면 절대 안됩니다.

(벌금 = 900페소, 약 22,000원)

다쓰고 빌린곳에 돌려주면 카드로 바꿔줍니다^^

 

아이들을 위해 배를 가져왔습니다^^

근데 괜히 가져왔네요~ 깊은물에서 노는것도 아니고 ㅎㅎ

금방 질려서 내립니다;; 힝..

 

유아풀은 저렇게 물높이가 낮습니다. 안전안전~

그래도 항상 주시해야해요!!

 

다른 유아풀 ^^

외국 아가들이 은근 많습니다. 한국사람만 있다고 누가 그랬는데...ㅎ

 

또 다른 유아풀^^

물도 떨어지고 신나네요~~ 유후~~

 

슝슝슝~~ 유아 전용 미끄럼틀입니다.

성인이 타거나 같이 타거나 하면 혼납니다ㅋㅋㅋ

에라 모르겠다 안볼때 슝슝;;; ㅋㅋㅋ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해변쪽으로 나왔습니다.

막탄에는 인공해변만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영장에서만 놀고 해변에서는 경치감상만 했답니다.

어때요~ 경치 괜찮나요? ^^

 

신나게 놀다보니 어두워졌습니다.

Jpark resort 근처에는 식당이 꽤 있습니다. 한국식당, 한국마트도 있고요~

잠이 안올땐 밖에서 소주를!! 추천합니다 ㅎㅎ

저흰 한국마트에서 사다가 룸에서 먹었어요~

여기까지 와서 떡볶이를 안주로... ^^

 

대부분의 룸이 조식포함이더군요~

제이파크의 조식은 괜찮다고 소문이 나있어서 저희도 이용하였습니다.

꽤 먹을게 많습니다. 엄청 넓고요~

수박쥬스가 너무 맛나네요^^;;

 

어제는 잘 안보이던 한국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90%는 한국사람 같네요~

J파크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마음껏 누리고 체크아웃합니다.

 

모두들 안전한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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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부 SM몰 방문기

 

어느 도시에나 대형 MALL이 있죠~

세부에는 SM몰, 아얄라몰,  로빈슨몰이 유명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아얄라몰만 다녀와서~ 이번에 SM몰에 가보기로 합니다.

 

일단 밥부터 먹어야죠^^

해외여행 와서는 한국음식을 안먹겠노라 다짐했지만, 저희는 비빔밥을 먹기로 합니다ㅎㅎㅎ 이런~~

서울 비빔밥이네요^^; 세부의 조선통닭 사장님이 운영하신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가격이었습니다. 싸네요~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는 100페소!! 2500원~ 음.. 한국하고 가격이 같다는^^

그래도 다른곳보단 저렴했어요~

 

인원이 많은 관계로 많이많이 시켰지요~ㅎㅎ

 

음식을 너무 많이 주문해서인지 20~30분은 소요되었습니다.

그동안 바로 옆에 있는 오락실에서 놀기로^^

 

여기도 저렴합니다. 기구타는것도 10페소인가..

처음와보는 오락실~ 엄청 신나합니다.

 

이렇게 좋아할줄이야ㅋㅋ

다른곳을 갈 수가 없네요^^;;

 

짜잔~~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고추장은 셀프 되겠습니다^^ 지글지글지글~~

 

대망의 떡볶이!!

저는 이게 제일 맛있더군요^^

 

아이들을 위한 안매운 소고기잡채 비빔밥

 

띠용!!~~ 엄청난 양에 놀란 표정입니다 ㅎㅎ

물은 따로 주문하셔야합니다.

 

열심히 먹고 키즈카페에 갔습니다.

SM몰에는 키즈카페가 두세군데 있는데 그중에서 이곳이 가장 핫하다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 새로 오픈했다고 합니다.

Kidzooona.

 

 이렇게 생겼어요^^

아이랑 부모가 같이 들어가면 된답니다.

 

1시간에 200페소~ 5천원.. 싸죠? ㅎㅎ

 

주의할 점은 양말입니다.

양말은 꼭 신어야 들어갈 수 있어요! 없으면 여기서 사야된다는점! 유의하세요~

 

부모랑 함께 들어가는것인데, 저희는 베이비시터를 보냈습니다.

"엄마아빠는 풋케어 받으러 갔다올게!!~~"

 

한층 내려오면 네일아트, 풋케어 해주는곳이 있습니다.

Posh Nails.

 

여러가지 가능하네요~ 그런데 모양이 좀...

이국적입니다^^;;

 

다섯번째 항목, FOOT SPA를 받았습니다.

350페소네요~ 1시간동안 해줍니다.

각질, 뒷꿈지, 족욕 등등~ 정말 짱이에요^^

다른것도 받고 싶었는데.. 1시간 지나니까 애들이 운다고 합니다 ㅠ_ㅠ;

 

저렇게 쇼파에 앉아서 편안하게 받으시면 됩니다^^

 

세부에 왔으면 보스커피는 한번쯤 먹어봐야겠죠~

아얄라몰에도 있고 많습니다^^

 

아이스 카라멜마끼아또..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굿!

 

옆에 기념품 가게에 들러서 이것저것 구입하고 SM몰을 떠났습니다.

가방 참 이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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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탄 크라운리젠시 살펴보기

 

보홀섬으로 들어가려다 요즘 필리핀은 우기라는 말을 듣고 막탄에서 보내기로 하였답니다.

이곳저곳을 한참을 찾아해매이다 막탄에 크라운리젠시 빌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굿굿!!

저희는 6인이라 인원이 많았고, 조리가 가능한곳을 찾고 있었거든요~~

 

이곳이 바로 우리의 첫번째 숙소, 막탄 크라운리젠시입니다.

이 한건물을 모두 사용합니다^^

1박 20만원가량으로 집 전체를 사용할 수 있고, 최대 인원은 9인입니다.

침실은 2층에 3개가 있고, 1층에서는 요리를 하고 쇼파에서 담소를 ^^

 

이렇게 빌라가 여러채 있답니다.

이렇게 보니 정말 아름답네요. 이곳에서 살고 싶어요~~

 

세부는 보통 밤늦게 도착한답니다. 저희도 마찬가지~

이밤을 그냥 보낼 수 없죠.

산미구엘로 시작합니다.

 

통오징어도 한마리 구워보고요~

녹색 열매 저것은 깔라만시입니다. 레몬같은것이죠.

 

깔라만시는 한국에서도 유명합니다. 이렇게 소주에다가 섞어서 마시면 숙취가 없어요!

물론 쭉쭉 마시다보면 다음날 여행에 문제가 생길 순 있습니다ㅋㅋㅋ

 

망고도 예쁘게 잘라봅니다.

망고를 반으로 뚝 자른다음에 칼집을 내고 휘어보면 저렇게 됩니다~

그다음에 숟가락으로 샥샥!! 드시면 됩니다.

 

망고스틴^^ 맛있죠~ 최고입니다.

다만 좀 비싼게 흠.

 

이건 그냥 슈퍼에 있길래 사본 세부의 음료수.

그런데 왠일~ 맛있어요ㅎㅎ 아이들에게 추천^^

 

산미구엘 덕분에 잠을 잘 자고~ 아침이 되었습니다~

막내가 방긋 웃습니다^^

 

막내를 데리고 크라운리젠시 산책을 나섰습니다^^

신납니다~~ ㅎㅎㅎ

 

숙소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답니다.

우와와~~ 날씨도 좋고 물도 좋고!

 

깊은곳의 높이는 4 피트입니다. 120센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2피트의 수영장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수영장 왔삽요~~ 이히히

 

본격적으로 놀아봐야겠습니다^^

 

첫째애와 조카 등장!

배에 바람도 슝슝 불어서 준비 완료했지요~~

 

꼬맹이는 이렇게 엄마와 함께 목욕을 즐기면 됩니다^^;;

 

수영하고 외식을 하고 한참을 놀다보니 어느새 해가 졌습니다.

크라운리젠시 수영장 위에는 이렇게 차가 꼽혀 있네요;; ㅎㅎ

 

마트에서 사온 삼겹살을 구워먹기로 합니다.

술안주에 딱이죠! 가격도 저렴합니다.

 

망고가 빠질 순 없죠^^

마트에서 사셔도 되고, 리조트 근처에 작은 현지 과일가게에서 사셔도 됩니다. 깍으면 좋고요^^

디스카운트! 디스카운트!

 

이렇게 크라운리젠시의 요모조모를 올리다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한국 온지 하루만에 ㅠ_ㅠ;;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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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호른으로 유명한 자연속의 마을, 체르마트

 

보통 스위스로 여행을 가면 신라면으로 유명한 융프라우를 찾아갑니다.

저희는 과감히 융프라우를 지나치고, 체르마트를 선택하였습니다.

아무 정보없이 찾아간 체르마트, 걱정반 설렘반이었습니다만

체르마트는 스위스에서의 가장 멋지고 좋았던 추억을 주게 됩니다.

 

파리는 백화점 말고는 전부 불친절 했습니다. (하물며 백화점도 약간..)

대체 여기를 왜 오나 싶을 정도로..

스위스로 넘어오면서 유럽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뀌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친절하였습니다. 하물며 유레일에서 검표 하시는분까지 친절하네요.

저렇게 하트사탕까지 전해주셨습니다.

 

체르마트에 도착하였습니다.

환영합니다라는 한글까지 보입니다. 첫인상이 너무 좋습니다.

 

체르마트에서는 전기차만 허용됩니다. 환경을 위해서죠!

그래서 공기가 엄청 맑습니다. 살고싶은 곳이에요~

gornergrat bahn 고르너그라트 저곳은 산악열차를 타는 곳입니다.

여유롭게 산악열차를 타며 마테호른도 구경하고 경치도 구경하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체르마트에서 하룻동안 지낼 숙소입니다.

Le Petit Hotel, 이름처럼 귀여운 작은 호텔입니다.

 

엘레베이터 버튼마저 귀엽네요^^

 

체르마트 마을의 모습입니다.

평온함이 온몸에 느껴집니다.

 

이렇게 옥상에 올라와서 쉴 수 있고, 마을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앗!! 마테호른이 보이는군요!

마테호른은 패러마운트 영화사에서 로고로 쓰고 있는 유명한 산입니다.

등반가들 사이에서도 정복하기 힘든산으로 유명합니다. 등반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죽었어요. ㅜ_ㅜ

 

호텔 내부에도 이렇게 마테호른이 그림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체르마트의 상징이네요.

 

호텔 조식이 생각지 않게 너무 좋았습니다.

 

간촐하지만 파리에서 너무 맛없고 안좋은 추억의 조식만 맛봐서인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 사람까지 만나서 더 좋았네요^^

 

자 이제 슬슬~ 스키타러 출발!!

 

날씨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내내 날씨가 좋은 행운이 따라줬어요! 마테호른이 쨍쨍하게 잘 보입니다.

 

아무 스키샵이나 들어갔습니다ㅎㅎ

우리나라의 어느 스키샵과는 사뭇 다르게 엄청 깔끔했습니다.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렌탈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기초 초등학생 영어로도 모든게 가능하죠.

물론 렌탈샵 직원은 매우 당황했겠지만요~ 우리의 스키를 타고자 하는 의지를 꺽을 수 없죠ㅎㅎ

신겨주기까지 합니다. 나이스 가이~

 

저희는 Matterhorn glacier paradise 정상에서 스키를 타기로 합니다.

가격표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www.matterhornparadise.ch/de/winter/tickets-tarife/skipaesse-winter

일수, 성인/청소년/아동

그리고 Zermatt 에서만 탈지, 이탈리아 Cervinia 에서도 탈지 결정합니다.

 

저희는 그냥 1일짜리 Zermatt 에서 타는걸로 합니다^^

1인 9만원가량 되는군요. 헐!! ㅎㅎㅎㅎ

 

뭐 어쨋든 여기까지 온 이상 고고합니다.

케이블카를 한 20분가량 타고 올라가야합니다. 엄청 높거든요~~

 

올라가는길에 마테호른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저 밖으로 나가면 엄청나게 멋진 경치가 기다리고 있어요!!

두근두근두근!!

 

짠!!

상상이상으로 멋있습니다.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안전요원도 없습니다 ㅡㅡ;; 안전망도 없어요.

 

이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별로 안춥습니다.

괜히 저런 파카를 입어가지고.. 더워서 혼났습니다 ㅠ_ㅠ

 

저희는 Zermatt 만 이용할 수 있는 표를 샀기에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른쪽으로~

 

경사는 이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상급 코스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엄청나게 길어요.

 

안전이 허술합니다. 저쪽으로 떨어지면 죽는건가봐요;;

스키 초보자는 오면 안되겠습니다.

 

이렇게 넓은데..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이게 왠일이지 ㅡㅡ;;

 

덕분에 우리끼리 신나게 놉니다~

여기에서 스키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우아아아앙~~ 엄청나게 넓죠?

 

자연의 눈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수시간을 이렇게 놀고, 내려갑니다.

잊을 수 없는 체르마트의 스키 추억..

여기를 1박 더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다음 일정때문에 떠납니다 ㅠㅠ

많이 아쉬워용~~ 반드시 또 찾아오겠습니다.

 

이제 스키는 끝나고, 하이킹을 떠납니다.

스위스 루체른에서 만나요^^

심플하면서도 기본기능에 충실한, 샤오미 에어2

 

요즘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미세먼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창밖을 먼저 살피는 버릇이 생겼네요.

특히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집은 더욱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수 많은 공기청정기가 세상에 나왔는데요~ 그중에서도 가격도 저렴하면서, 기본 청정기능에 충실한 샤오미 에어2를 소개합니다.

 

저는 해외배송으로 구매하였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미 샤오미 에어2 물량은 많이 들어왔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한 해외 배송대행 업체는 포스트팀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매우 친절해서 개인적으로 이곳만 이용하고 있어요. 강추

 

짜잔! 개봉한 모습입니다.

직전에 포스팅한 샤오미 미트롤리처럼 심플함을 자랑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버튼도 달랑 1개네요^^

 

공기청정을 맡아줄 필터입니다.

필터의 수명이 다하면 교체해야합니다. 국내 쇼핑몰 기준 4만원 가량하는걸로 보이는군요.

 

필터는 그냥 쏙 빠집니다~

위쪽에 샤오미 마크 MI 가 보이는군요~

나쁜공기를 빨아들이는 바람개비가 얼핏 보입니다.

 

중국 제품이라그런지 변환콘센트가 들어있었습니다.

콘센트 끼우는 부분이 우리나라와 다르네요. 신기방기^^

 

짜잔~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제품 하단에 보시면 저렇게 녹색불이 들어와있습니다.

공기가 좋다는 뜻이네요!!

 

샤오미 에어2는 원격 조종이 가능합니다.

세상 참 좋아졌네요^^

안드로이드폰에서 MI HOME 을 검색하셔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샤오미 제품을 원격조종할 때 쓰는 공식앱입니다.

 

저렇게 1 devices found 라는 메세지가 나오는군요! 에어2를 바로 찾았습니다^^

 

OK 를 누르시면 저렇게 등록이 완료됩니다.

벌써 뭔가 해낸 느낌이네요^^

 

현재의 공기 상태를 표시해줍니다.

밑에 있는 Power 버튼을 누르면 꺼지게 되죠~ 킬 수도 있고요^^

온도도 체크되고 습도도 볼 수 있답니다.

 

짜잔~ 이렇게 원격으로 보게 되는것이죠.

이것으로 모든 미세먼지를 처리할 순 없겠지만,

최소한의 노력을 했다고 생각하며 살짝 안심해봅니다.

 

우리 아이를 지켜줘~ 에어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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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어의 가성비 끝판왕, 샤오미 케리어 미트롤리

 

여름휴가를 위해 케리어를 알아보는 도중, 샤오미 케리어가 있다는 얘길 듣고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검색을 한번 해봤더니.. 앗!! 바로 느낌이 오네요. 심플한게 딱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로 구매하였지요~ 하루만에 도착!!

 

샤오미 미트롤리는 20인치, 24인치 딱 두가지만 출시되었습니다.

 

20인치 - 기내용으로 딱 좋습니다. 간편한 여행용

24인치 - 기내용의 최대사이즈, 저는 수화물로 붙일 예정입니다.

 

미트롤리 = Mi Trolly

 

24인치입니다.

개인적으로 딱 좋은 크기입니다. 20인치는 작은감이 있어서요 ㅠ_ㅠ

짐없는 1인 여행자라면 당연히 20인치가 좋겠습니다.

 

색은 흰색, 검정색, 파란색, 회색 4종류입니다.

이것은 파란색^^

 

케리어 자체무게는 4.2Kg 입니다.

크기는 610 x 420 x 250mm, (바퀴제외한 사이즈)

 

24인치는 이렇게 커버가 포함되어 옵니다.

아무래도 수화물로 붙이면 케리어에 상처가 나기 마련이죠.

그것을 막아주는 수단입니다.

 

미 트롤리의 옆모습입니다.

깔끔하죠? 비밀번호쪽에 TSA LOCK 이 보입니다.

표면은 독일 Makrolonn PC재질과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입니다.

- 강도 : 40% ABS

- 온도 : 영하 40도 ~ 130도

 

내부의 모습입니다.

정리가 쉽고 너저분하지 않는 최소한의 보관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참 좋습니다.

 

하단의 모습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고급스러운 파란색입니다.

 

붉은색 TSA LOCK 마크가 보입니다.

이것은 공항의 수화물 담당자가 내부를 볼 필요가 생길때, 공용 TSA LOCK 열쇠로 열 수 있게끔 하는 것입니다.

저게 없으면 케리어의 자물쇠부분을 박살내고 열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요즘엔 TSA LOCK이 필수죠.

 

초기 비밀번호는 0 0 0 입니다.

비밀번호를 바꾸고 싶을땐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합니다.

 

1. 다이얼 좌측에 보이는 작은 홈을 한번 누른다. (볼펜 같은 뾰족한 것으로)

2. 홈이 들어간 상태에서 원하는 번호 3개를 맞춘다.

3. 좌측 화살표 모양의 버튼을 눌러준다.

4. 작은 홈이 다시 원위치로 튀어 나온다. 설정 완료.

 

샤오미 미트롤리 케리어의 표면입니다.

고급스러운 파란빛이 보이시죠?

올록볼록한 재질이라 잔기스에 탁월합니다.

 

바퀴의 모습입니다. 심플합니다.

 

바퀴는 이렇게 한쪽에도 2개씩 붙어있어야 좋습니다.

핸들링이 더욱 편해집니다.

진동을 흡수하는 내마모성이 강한 고탄성 TPE재질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케리어의 재원이 적혀있습니다.

그럼, 샤오미 미트롤리와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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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등심, 장위동 유성집

 

유성집, 장위동에서 오래된 소고기구이 집입니다.

체인점도 몇군데 생겼더라구요. 의정부에서도 봤습니다.

저는 본점 장위동이 제일 좋더라구요^^

일하시는분들도 친절하시고~ 오래된 건물이라서인지 분위기도 좋고^^

신발벗고 올라가서 먹을 수도 있죠. 그래서 애들 데리고 가도 괜찮습니다^^

 

간판도 옛날 스타일^^

6호선 돌곶이역에 하차하셔서 3번출구 또는 4번출구에 내리셔서 걸어가는 방법과,

자차 이용시 서울 성북구 화랑로37길 32 찍고 가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또는 다른 주차할 곳도 아주머니가 알려주십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등심이 등장하였습니다!!

알러뷰 괴기~~ 알려뷰 소고기!!

 

유성집의 특별함은 고기의 맛도 있지만,

바로 이 무채! 정말 맛있습니다. 매콤달콤한 무채~~ 강추입니다.

 

이건 의정부점 유성집의 무채입니다.

묘하게 약간 다르네요~ 그래도 맛있어요^^

 

지글지글지글~~

아이들이 엄청 잘 먹습니다^^

고기! 고기! 하면서~~ ㅎㅎ

후식으로 잔치국수도 한그릇 시켜 드셔보세요~

최고입니다.

 

사이즈가 크고~ 후식으로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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