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의 대표, 캐논 AE-1

 

가끔 필름카메라를 찾곤 합니다.

포커스잡는것도 번거롭고, 찍고나서 즉시 결과 확인도 안되는 엄청난 불편함이 있지만

이 또한 장점인것 같습니다.

아~ 사진이 잘 나올까? 하는 기다림을 갖을 수 있거든요^^

(물론 거금들여 필름을 인화했는데, 사진이 망했다면..ㅜ_ㅜ)

서론이 길었네요. 캐논 AE-1을 살펴볼게요^^

 

AE-1은 일본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에 등장한 필름카메라입니다.

 

여주인공 시즈루가 들고 있습니다. 남주인공 마코토는 캐논 F-1을 들고 있네요^^;

 

AE-1 앞모습 입니다.

블랙과 실버 두종류로 출시가 되었는데, 대부분 실버가 시중에 많이 풀려있습니다.

나름 영화에 나온것과 동일하게 구해보려고 이베이를 이용했습니다^^

 

nFD 50mm F1.4 렌즈를 장착한 상단 모습입니다.

1050553은 기종의 시리얼번호가 되겠습니다.

빨간색 셔터버튼은 따로 구매해서 돌려끼웠습니다. 반셔터를 더욱 편하게 해준다는..

셔터스피드가 보입니다. B(벌브) 부터 1000(고속)까지 지원합니다.

 

뒤쪽 모습니다. 가운데 네모모양에 종이를 끼워서 필름 내용을 적어두면 좋겠네요^^

 

렌즈에 경통을 끼운 모습입니다.

예전에 찍어둔 사진인데, 저게 어디갔는지 못찾겠네요^-^ 도망갔나봅니다ㅎㅎ

 

이 기종은 AE-1 PROGRAM 입니다.

AE-1에서 편리함이 추가된 기종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자동으로 맞춰줍니다.

 

하단 모습입니다.

세월의 흔적, 잔기스가 엄청나군요^^

 

Canon 글씨 아래 빨간점은 렌즈끼울때 잘 맞추기위한 점입니다.

렌즈에도 빨간점이 있어요~ 서로 맞물리고나서 돌려끼웁니다.

 

AE-1 오리지널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필름 감도 ASA 맞추는 부분도 사라졌습니다.

 

자, 이번엔 렌즈를 살펴보겠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빨간점이 보입니다^^ 바디의 빨간점과 맞물린 후 돌립니다.

 

망원렌즈입니다.

무거운건 둘째치고, 너무 길어서 즉시 방출하였습니다^^

 

FD 24mm F2.8입니다.

1976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기념 렌즈캡이 살짝 눈에 띱니다^^;

 

필터를 끼우면 이렇게 되네요^^

 

마찬가지로 빨간 점이 보입니다.

옛날 FD렌즈입니다. 가운데에 저렇게 실버링이 있으면 FD입니다.

없으면.. nFD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필름입니다. LUCKY는 흑백필름이랍니다.

 

길가다가 AE-1으로 촬영한 튤립입니다.^^

필름은 위의 Mitsubishi

 

겨울 집앞에서

 

사무실에서 키우던 방울 토마토^^

 

잠시나마 필름사진의 추억에 빠져보는 좋은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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