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상징, 에펠탑

 

전 사실 파리에 에펠탑을 보러 갔습니다. 아는거라곤 에펠탑 뿐이었거든요~

지하철 6호선 Hakeim 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또는 Trocadero 역도 괜찮습니다. 사요궁으로 가서 에펠탑을 전체적으로 찍을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지하철 표를 끊을때는 까르네로 구매하는것도 저렴합니다.

10장을 할인해서 한번에 사는것이죠.

 

오오 저 멀리 꿈에 그리던 에펠탑이 보입니다!! 두근두근

 

이런 귀여운 신호등을 여러개 지나치다보면 에펠탑은 금방이죠~ ㅎㅎ

 

세느강 건너로 에펠탑이 보입니다. 엄청나게 크네요!!

 

세느강의 관광 필수코스 바토무슈입니다.

 

2층에 앉아서 파리의 이곳저곳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설명도 해주고요^^

알아듣기가 어렵지만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한산하네요~

이 공원에서 삥뜯는 어린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좋은일에 쓴다면서 사인좀 해달라면서 달라붙는군요.

네다섯명이 달라붙어서 정신없게 만들고, 그와중에 주머니속에서 핸드폰이나 지갑을 텁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알고 왔기에..

Get the hell out of my sight! 라고 무섭게 대해줍니다.

웃으면서 가버리네요..;;

 

아참 때리면 안됩니다. 경철에 연류되면 여행 망칩니다. 조심!

 

앗! 비둘기도 있네요^^

반가워 친구~~

 

에펠탑에 도착해서 아랫부분을 먼저 살펴봤습니다.

우아아아아!!

에펠탑은 1889년 3월 31일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세운 사람의 이름이 프랑스 교량기술자 구스타프 에펠, 그래서 에펠탑이네요ㅎㅎ

 

웅장합니다~

 

에펠탑에 오르기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저희는 과감히 포기합니다^^

 

에펠탑에 오르기위한 금액입니다.

비싸고 빠른 곳, 줄이 길지만 저렴한 곳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두둥~~ 멋집니다.

너무 가까이에서 보다보니 전체적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뒷편 샤오궁으로 가서 보기로 하였답니다.

 

엄청나게 한가롭네요^^

 

여기서 찍으면 보이려나~~ㅎㅎ

앗 개선문에서 봤던 관광버스가 나타났네요^^

 

성공!! 멋쟁이 에펠탑을 전체적으로 담았습니다.

 

샤오궁에서 길을 걷는 도중 에펠탑 모형을 구매했습니다.

흑형이 팔고 있네요~ 저렴하니까 몇개 사오시면 기념품으로 딱 좋겠습니다.

깍고 깍고 또 깍고 계속 깍다보면 엄청나게 싸진다는 ㅎㅎㅎㅎ

 

우린 이만큼 샀어요 ㅎㅎㅎ

 

빼놓을 수 없는 기념사진^^

 

신나게 에펠탑을 구경하고, 바토무슈를 탈 계획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토무슈는 밤에 보는게 좋다고해서 이리저리 시내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이 역도 에펠탑 근처에 있나보네요^^

지하철이 요밀조밀 잘되있고 서로서로 가까운것 같습니다.

 

걸어다니느라 배가 고파하고 있는데 눈에 G20이 들어옵니다.

편의점 같은 건가봐요^^

 

오오 샌드위치~~ 득템

 

길거리에 마티즈가 주차되있네요!!

반갑반갑!!

 

에펠탑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불이 들어오다니~ 더욱 예뻐졌네요!! 대박~

 

가로등에도 불이 들어왔습니다. 환상적이네요~~

 

저희는 바토무슈 선착장을 찾고있습니다.

성수기 (4월1일 ~ 9월30일) : 오전 10시 15분 ~ 오후 11시,

비수기 (10월1일 ~ 3월31일) : 오전 10시 15분 ~ 오후 9시

이렇게 운행합니다.

 

마지막 탑승지점은 9호선 Alma Marceau 2번출구입니다. 참고하세요~

 

지금이 바토무슈를 탈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짜잔~ 입구입니다.. 아름답네요.

 

10분만 기다리면 옵니다. 사람도 없고 좋네요^^

 

에펠탑에서 광선이 발사됩니다. 우아아아앗!!

 

바토무슈는 콩코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박물관, 에펠탑, 샤이요궁 등등 세느강 주변을 쫙 도는 배입니다.

1시간 조금 넘게 돕니다. (20분간격 운행)

저희가 이용할 당시의 바토무슈의 가격은 11유로

지금은 13.5유로입니다. 어린이는 6유로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서 구매하는게 쌉니다. 옥션에서도 팔고.. 참고하세요~

 

내부의 모습입니다.

저희는 2층에서 볼것이라 패스~

 

우아아앗!! 벌써 멋집니다 ㅎㅎ

자 이제 세느강의 주변 관광 명소를 감상하시죠~

 

별로 기대안했는데 꽤 괜찮은 관광이었습니다.

바토무슈 수고했어~ 안녕^^

'여행기 >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 여행 - 체르마트  (1) 2016.07.01
스위스여행 - 베른  (0) 2016.06.21
파리여행 -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0) 2016.06.20
일본여행 - 도쿄  (1) 2016.06.14
일본여행 - 도쿄 타워  (0) 2016.06.14

파리의 대표 관광지 개선문, 샹젤리제

 

헬싱키에서 5시간을 경유 대기를 하고, 한밤중에 파리에 도착하였습니다.

택시를 타고 유럽에서의 첫번째 숙소로 갑니다^^

 

2성급의 저렴한 호텔 Peletier Haussmann Opera 를 예약하였습니다.

잠만 잘 곳이라 저렴한곳으로 예약하였답니다.

나름 후기도 좋네요~

 

이번 여행동안 사용될 현금을 점검하고 나눕니다.

아무래도 소매치기로 유명한 파리에서는 돈을 여러사람이 나눠갖고 있는게 좋을것 같네요^^

 

Peletier Haussman 무료 와이파이도 잘 잡히네요~ 신호 빵빵

 

장기간 비행의 피곤함을 달래고, 아침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조식이지만, 돌이켜보니 프랑스에서 가장 낫다라는 판단이 되네요.

 

저멀리 HOTEL이라고 씌어있는 파란 간판이 Peletier Haussman 입니다.

장점은 저렴하다. 관광지가 모두 가깝다.

단점은 엘레베이터가 엄청나게 좁다. 직원이 친절하지 않다.

 

리슐리외 드루오역에서 지하철을 탑승했습니다.

파리의 지하철은.. 지저분하네요!

문 여는것도 수동이 있어요. 불편!!

낑겨타있는 상황에서 뒤에서 누가 내릴라고 하면 문도 열어줘야합니다ㅋ

 

이 발권기에서 간편하게 표를 뽑으실 수 있답니다.

 

Charles de Gaulle Etoile 역에서 하차하여 2번출구로 나오면 개선문이 보입니다.

외국사람이 득실득실하네요~

 

개선문 근처에 주차되있는 버스가 예뻐서 찍어봤어요.

이런 2층 버스로 투어하는것도 재밌겠어요^^

 

아..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개선문, 멋지구나~

 

저도 한장 찍어봅니다^^

비수기라 관광객이 생각보다 없습니다. 아주 좋네요!!

 

예나 지금이나 건축물을 보면 기술이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찰칵찰칵찰칵^^

언제 여길 또 와볼 수 있을까요~ 사진으로나마 담아갑니다.

 

벽에 이런게 붙어있네요^^

 

히틀러가 파리를 점령하였을때의 행진 모습인가보군요.

샤르드골 장군이 다시 해방하였지만요~

 

개선문 안쪽의 모습입니다.

 

개선문 바닥에서 무언가 추모하듯이 불이 붙어있네요~

 

내부가 궁금해졌습니다.

입장료가 9.50 유로입니다. 음.. 13,000원!! 비싸네요!!

 

이 꼬부랑 계단을 올라가야합니다^^;;

운치있고 정말 좋습니다.

 

Ce monument national est mis sous la sauvegarde des visiteurs. Il leur est recommande d'eviter toute inscription ou degradation sur les murs

이 국가 기념물은 방문자의 보호 아래에 배치됩니다. 그것은 그들이 벽에 어떤 저하 또는 비문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뭔지 몰라서 번역기를 돌려보았습니다^^;

 

개선문이 여러개인가봅니다^^;;

 

무시무시한 아저씨가 실내를 지켜주고 있네요.

 

이렇게 내부를 관람하고, 우리는 옥상으로 올라가봅니다.

 

얏호~~ 신난다. 경치 죽여주네요^^ 찰칵찰칵

 

1유로를 넣으시고 멀리멀리 보실 수도 있습니다.

 

앗!! 저 멀리 에펠탑도 보이는군요~

조금만 기다리렴, 그리 만나러 갈게 ^^

 

샹젤리제 거리인가봅니다.

 

모두 비교적 낮은건물로 건축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르네요.

 

쭉쭉 뻗어있는 도로가 인상적입니다.

 

기념으로 한장 찍고 내려가도록 합니다.

 

맛집을 찾아둔곳은 없고, 배는 많이 고프고..

결국 맥아저씨네로 갑니다.

 

맥아저씨에서 나와서 샹젤리제 거리를 누벼봅니다.

예정에 없던 작은 모터쇼가 진행되고 있네요^^

 

오오옷!! 너무 맘에 들어요~

 

앗 그 유명한 가방가게입니다.

 

들어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였네요^^

 

아앗!! 더 유명한 가방가게가 나타났습니다.

결국 이 유명한 가게에서 가방을 사게 됩니다... $ $ $ $ 후두두둑..

 

너무나도 아름답죠~ 거리를 걷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다음에 또 찾아오고 싶네요^^

안녕 개선문, 안녕 샹젤리제

 

'여행기 >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여행 - 베른  (0) 2016.06.21
파리여행 - 에펠탑, 바토무슈  (0) 2016.06.20
일본여행 - 도쿄  (1) 2016.06.14
일본여행 - 도쿄 타워  (0) 2016.06.14
일본여행 - 시부야  (0) 2016.06.14

볼거리가 가장 많은 여행지, 경주

 

경주는 하루만에 다 둘러보지 못한다고들 하죠. 네~ 맞습니다.

관광지간의 거리도 꽤 멀고, 볼거리도 너무너무 풍부하답니다.

자 그럼 경주의 몇군데를 사진으로 감상하시죠~

 

과거 1박2일에도 등장했던 문화관광 해설사의집입니다.

경주하면 스탬프 투어가 유명하죠? 이곳에 스템프가 비치되어있습니다.

각 관광지마다 도장을 꽝꽝 찍으면서, "나 여기도 갔다왔다~" 하며 자랑도 해볼 수 있죠^^

 

처음 들러본곳은 오릉입니다.

 

오릉은 사적 제 172호입니다.

신라 시조왕인 박혁거세왕, 왕비 알영부인,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파사왕

이렇게 신라초기 박씨왕 4명과 왕비 1명을 한 자리에 모셨다하여 오릉입니다.

 

그다음에 방문한 곳은 석빙고입니다.

석빙고는 보물 제66호입니다.

음~ 천연냉장고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찍으시길래, 훈훈한 모습에 그만 저도 찍게 되었습니다ㅎㅎ

음 왼쪽으로 500미터 가면 첨성대가 있다는군요^^

어린시절 가봤는데, 기억이 나지가 않습니다.

다시 찾아가보면 기억이 살아날까요? ^^;

 

가는길에 발견한 코스모스에요~

아~~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멀리 첨성대가 보이는군요.

 

짠! 도착

 

음 첨성대, 손위에도 쉽게 올라가는군요~ ㅎㅎㅎ

 

토함산불국사.

네~ 불국사네요^^

불국사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13세~18세) 3500원, 어린이(7세~) 2500원입니다.

주차비는 1000원이에요.

꽤 비싸지만,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한옥 건물이 너무 좋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지었을까.. 신기할 따름입니다.

 

한 구석에 이렇게 돌을 쌓아두었습니다.

돌을 쌓고 기원하는것이죠..

 

어라~ 담벼락에도 돌이^^

 

저도 한번 쌓아봤어요^^

운수대통!! 빠샤!!

 

날씨도 저의 여행을 돕습니다.

너무나도 맑은 하늘^^

 

관음전입니다.

 

십원짜리의 주인공 다보탑입니다.

어린시절 점토로 이걸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불국사 대웅전앞에 있답니다.

국보 제20호입니다. 계단위에 보시면 사자가 한마리 있는데, 원래 4마리였습니다. 불법의 수호자입니다.

언제봐도 멋진 대웅전.

 

다보탑 바로 옆에 있는 석가탑입니다.

다보탑에 이서 국보 제21호입니다.

 

극락전 복돼지입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네요^^

 

불국사의 돌계단입니다. 유명한 계단이에요.

총 4개의 돌계단이 있습니다.

동쪽 - 청운교, 백운교 (대웅전으로 향하는 자하문과 연결, 사람과 부처의 세계를 이어줌)

서쪽 - 연화교 칠보교 (극락전으로 향하는 안양문과 연결, 깨달음을 얻은 사람만이 오르내리는 다리)

 

불국사 안내지에서 볼 수 있는 사진과 같은 장소에 왔네요.

기념으로 찰칵!!

 

오리배를 타는곳도 있나봅니다^^

오리가 일렬종대 해쳐모여있네요ㅎㅎ

 

안압지입니다.

밤에 보면 엄청나게 멋지기에 밤에 왔습니다^^

 

물에 비친 모습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래서인지 포커스가 물에 가있습니다. 밑에가 찐하고 위에가 아웃되었네요^^;

 

밤에도 사람이 엄청 많았던, 안압지였습니다.

 

지나가는길에 다시 찾은 첨성대.

밤에 오니까 더 멋있네요!

 

우리의 문화재 유산이 이렇게 멋지다니..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영원히 훼손되지 않길 바라며 발걸음을 돌립니다.

'여행기 >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산 아쿠아플라넷  (0) 2016.06.22
노원구 도서관 - 공릉행복발전소  (0) 2016.06.22
양평 두물머리  (0) 2016.06.15
속초여행 - 아바이마을, 설악산 소공원  (0) 2016.06.15
안동 하회마을  (2) 2011.08.17

연꽃구경의 진수,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는 사진에 취미가 있으신 분이라면 한번쯤은 가보셨을거에요~

저도 사진찍는걸 좋아라해서 빠질 수 없었습니다^^

네비를 찍고 도착하시면, 무료 주차장도 마련되어있습니다^^

거기에 주차를 하고 잠시 바람쐬고 나오시면 되겠어요~

 

가는길에 왠 통통배가 한척 있네요^^

 

양평 두물머리 하면 연꽃이 생각나죠~

연근 반찬을 좋아하는데, 그래서인지 더 반갑습니다 ㅎㅎ

전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이렇게 다들 누워버렸나봐요.

 

두물머리에서 한강, 북한강, 남한강 이렇게 만나게되죠.

음 그렇다면 사진의 저 강은.. 어떤것일까요;;

 

두물머리 관계자가 셋팅을 해두신건지 정말 사용하시는건지 모를정도로 배가 예쁩니다.

사진 촬영하기에 딱 좋죠?

 

이런 강가를 걷는것이 참 좋습니다. 시원한 바람까지 함께하고요~

지나가는 아기에게도 인사를 건냅니다.

안녕~ 다음에 커서 또 오렴~

 

예쁜꽃이 저를 반겨줍니다^^

이 꽃의 이름이 뭘까요~ 사랑꽃인가요~

앗 여기에도 연꽃잎이 있네요^^

아기 연꽃잎 인가봐요~

 

부레옥잠입니다. 중앙부분이 붕어의 부레와 닮아서 이름이 부레옥잠이죠.

초등학생 시절이 떠오릅니다.

 

가는길에 이렇게 식물원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식물에 대해 아는건 없지만, "아~ 공기가 좋다" 하고 느끼기엔 충분합니다.

 

여기도 누워있네요^^;;

 

앗.. 여기도^^

어서 일어나렴 애들아~

 

평화로움이 몸으로 쑥쑥 들어옵니다.

이런 경치들을 보면, 귀농생활은 어떨까.. 하고 다들 생각하게 되지요.

이렇게 외곽에 한번 놀러갔다오면, 전원주택을 부동산에서 찾아보곤 한답니다^^;

 

두물머리에는 아라연지 수밀원, 미술관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미술작가를 초대하여 전시도 해주고 하는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이 연꽃을 꺽어가는 경우도 있다는데, 참아주세요!

 

한참 구경을 하고 있는데, 무지게가 떳습니다^^

몇년만에 보는 무지게인지..

왠지 오늘은 행운이 더욱 가득해질 것 같네요.

 

연인들이 큰 나무(?) 옆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있습니다.^^

참 보기 좋네요!!~ 부럽부럽 ㅎㅎ

 

다음번에 토끼같은 마누라와 강아지같은 아이들을 데리고 또 찾아와야겠습니다~♡

언제나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속초

 

서울에서도 약 2시간이면 도착하는 속초,

먹을것도 볼것도 많아서 네다섯번은 여행을 왔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오니 역시나 빨리 도착하였습니다.

일단 속초해수욕장에서 도착 신고를 합니다.

 

날이 덥고.. 그늘도 없지만~

맑은 바닷물로 위안을 얻습니다.

해가 너무 쨍쨍해서 사진찍기도 어렵네요ㅎㅎ

 

물로 뛰어들고 픈 친구녀석의 마음이 드러납니다.

다이빙~~!!

 

근처에 있는 등대마저 멋져 보입니다.

 

숙소예약을 하지 않고 왔기에~

그냥 민박인지 모텔인지 모를 장소를 대충 잡았습니다^^

성수기에도 이런 모텔쯤은 방이 하나씩 있죠~ 

요즘은 숙소 빈방 찾는 앱도 잘되어있으니, 잘 애용해보세요!

 

속초하면 아바이마을이죠.

옛날에 1박2일에서 방문했던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득실득실합니다^^

저게 오징어 순대랍니다.

너무 맛나보여서, 기념사진 찰칵!

 

광고판이 즐비합니다.

생생정보통에 방영되었다고 씌어있네요^^

대부분 모두 자기가 원조라고 쓰여있습니다.

 

우린 설악산 소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케이블카가 머리위로 지나가네요^^

요놈을 타면 설악산 금방 올라가겠는데요? ㅋ

 

소공원에서 조금 가다보니 기와가 많이 보입니다.

기와에 이렇게 각자의 염원을 써놓으면, 나중에 이것을 지붕에 올립니다.

 

음~~ 경치가 멋지구나~!! ㅎㅎ

집보러 온 사람같네요^^

 

이곳저곳 집을 알아봅니다^^;;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다고 씌어있습니다.

그래서 고성방가를 한다거나, 무단침입을 한다거나.. 그러면 안되겠습니다.

 

소공원에는 뜻밖에도 개울이 있었습니다.

온 기념으로 인증샷을..

 

무더위를 잠시나마 날려주었습니다.

 

속초에 처음 놀러왔을때는 여유가 없었는데, 이제는 여행에서 여유를 찾게 되었습니다.

안봤던곳도 슬금슬금 찾아보고..

생각도 많이하게 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여행기 > 국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원구 도서관 - 공릉행복발전소  (0) 2016.06.22
경주여행 - 오릉, 첨성대, 불국사  (0) 2016.06.16
양평 두물머리  (0) 2016.06.15
안동 하회마을  (2) 2011.08.17
대구 - 허브힐즈  (0) 2011.06.14

일본의 수도, 도쿄

 

산뜻한 과일 음료로 일본에서의 아침을 시작합니다.

 

이번 여행기간동안 관광객은 별로 없었습니다.

한가로운 평일의 하루가 시작되고 있었네요^^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일본의 피겨요정 아사다 마오가 보이네요.

 

한가롭습니다~

 

우린 에비수로 가기로 했습니다.

탑오브에비수라고해서 높은 빌딩위에서 도쿄를 훤히 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짠~ 올라왔습니다.

어우~~ 무섭네요^^;;

 

이렇게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이위에서 이것저것 생각하며, 여유를 느껴보아요^^

 

탑에비수에서 내려와서 조금 가보니 사포로 맥주가 나옵니다^^

어제 마신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네요.

 

어제 봤던 도쿄타워도 보입니다.

아.. 낮에는 이런모습이구나..

 

배가 고파서 우동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맛집인가봐요~ 줄이 꽤 길었습니다.

 

이런 예쁜그릇에 우동을 담아주나봅니다.

 

어라! 그냥 까만 그릇이네요^^

그릇은 복불복인걸로~

음 어쨋든 맛이 훌륭합니다.

 

이번엔 도쿄 미드타운으로 가봅니다.

 

미드타운에 온 기념으로..

난대없이 셀카(?)

 

일본 청년들은 콘솔 게임을 엄청나게 좋아하는것 같았습니다.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이렇게 난해한 복장으로 게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돌아다니는 와중에 CAFE BAR DICE 라는 찌라시를 손에 쥐어줍니다.

음.. 뭔소린지 잘 모르겠지만, 왠지 느낌이..

메이드 카페?

 

도심 한복판에 이렇게 일본 전통 스타일 건물이 몇몇개 있었습니다.

 

뭐하는곳인지는 모르겠으나,

저 일본 여자를 보고 있으니.. 음. 기도하는곳인가? 라고 생각하고 지나칩니다.

 

작은 쪽지에 소망을 담아 메달아보기도 합니다.

 

이런것도 일본 만화에 종종 등장하더군요.

느낌이 좋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소문대로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뽑기 머신 가게인가봅니다.

왠지 이런게 우리나라에도 생길것 같네요^^

 

일본의 택시~

택시 요금이 비싸다고 해서, 한번도 타보지 못했습니다^^; 미련 그자체.. ㅎㅎ

 

택시는 타지 않더라도, 밥은 훌륭하게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장어덮밥!!

 

배가 고파서인지, 원래 맛있는건지..

정말 맛있습니다^^ 참치회도 짱짱맨~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퇴근거리는 분주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오다이바로 건너갔습니다.

도쿄는 모두 가깝답니다. 금방 도착하죠^^;

오다이바의 레인보우 브릿지 감상하시죠~

 

레인보우 브릿지 근처에는 이렇게 여신상도 있습니다.

1998년 프랑스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1년 빌려주었는데, 인기가 엄청나서

아예 복제품을 이렇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짜잔~ 멋지네요^^

아참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도 프랑스에서 만들어준 선물인거 아시나요~?

 

오다이바 팔렛트타운에 있는 대관람차입니다.

팔렛트타운에 볼게 꽤 많습니다.

데이트 코스로 좋겠네요.

 

여기까지 왔으니..

대관람차를 타기로 합니다.

 

대관람차 밑에가 투명으로 뻥 뚫려 있더군요!!

헐!!! 살려줘~~~!!! ㅎㅎㅎㅎ

 

이렇게 오다이바 투어는 비명과 함께 끝납니다.

'여행기 >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여행 - 에펠탑, 바토무슈  (0) 2016.06.20
파리여행 -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0) 2016.06.20
일본여행 - 도쿄 타워  (0) 2016.06.14
일본여행 - 시부야  (0) 2016.06.14
핀에어, 헬싱키  (2) 2011.12.19

도쿄에 왔으면 도쿄 타워는 보고 가셔야죠~

 

오후4시에 잠들어서 9시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또다시 밤이 찾아왔답니다.

겨울이라 쌀쌀하네요~ 호호호

 

예정대로 도쿄타워를 보러 갑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20분정도면 도착하기에, 우린 걸어갑니다!!

음.. 갑자기 후회가 되네요~ 사람도 한명 없고, 깜깜해요.

 

어쨋든 조금 걷다보니 저멀리 도쿄타워가 보입니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불을 켜놨네요!!

 

우아~~ 큽니다~

음.. 물론 우리 남산타워가 더 훌륭하죠^^

 

철골 타워입니다.

파리 에펠탑보다 살짝 더 크다고 합니다.

 

길거리에 아예 없던 사람들이 여기에 다 모여있었네요 ㅎㅎㅎ

 

한 일본 아이는 도쿄타워 빔을 맞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란 역시^^

저도 조금만 더 어렸으면 바로 드러누웠을텐데.. 하고 생각합니다.

 

한참을 구경하고 술이나 한잔할까해서 발을 돌립니다.

안녕 도쿄타워씨~

 

멀어져가네요~~

 

한참을 왔는데..

어라, 아직도 코앞에 있는 기분입니다.

 

술이나 한잔 할까 했는데.. 술집이 없습니다. ㅡㅡ;

겨우 찾은 선술집에 들어갔었는데, 곧 문을 닫는다네요.

메뉴판은 전부 한문.. 헐!!

 

그래서 우린 그냥 햄버거에 맥주를 마시기로 합니다.

음.. 햄버거 메뉴가 달랑 1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맥아저씨 햄버거와 엄청나게 짠 감자튀김, 그리고 진심 맛있는 기린 맥주를 마시며 밤을 지새웁니다.

'여행기 >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여행 -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0) 2016.06.20
일본여행 - 도쿄  (1) 2016.06.14
일본여행 - 시부야  (0) 2016.06.14
핀에어, 헬싱키  (2) 2011.12.19
인천공항 - 크리스마스  (2) 2011.06.09

일본여행, 젊음의 거리 시부야

 

공항에 오면 꼭 비행기를 찍게됩니다.

어린시절 비행기에 대한 로망이 아직도 있나봐요~

 

일본 하네다 공항(도쿄 국제공항)에서 발견한 자판기입니다.

커피종류가 엄청 많네요^^

 

이 기계를 통해 지하철표를 구매하였습니다.

보이기엔 엄청 복잡하게 생겼지만, 왼쪽에 사람 모양 버튼도 귀엽고.. 사용하기 매우 쉽습니다^^

 

500엔짜리 표를 달랑달랑 들고, 지하철로 갑니다^^

 

외국인께서 여자친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네요^^

보기 좋아서 도찰을 해봅니다ㅋ

 

JR선이 도착합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지 않네요. ㅜ_ㅜ

아이를 데리고 가실분은 아이들을 잘 돌봐야겠습니다!

 

드디어 시부야에 도착했습니다.

헐.. 새벽이네요^^

그런데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우리나라만 밤새도록 술마시는줄 알았는데.. 여긴 더 심한것 같네요 ㅡㅡ;;

 

도로가 깨끗하네요^^

시부야 어떤곳은 엄청나게 더럽던데, 여긴 괜찮습니다.

 

일본라면집이 있었는데, 24시간 영업이었습니다. 오오!

배고픈 와중에 잘되었네요~ㄱㄱ

 

줄이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그런데 한 일본청년이, 제가 한국사람인걸 어찌 알고 양보를 해줍니다.

20여명을 재쳐서 맨 앞으로 우리를 데리고 들어갑니다. 왕친절^^

친구가 먹고싶은걸 누르고 있네요~ 자판기 형식입니다.

 

입맛에 맞게 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대단하네요^^

뭔얘기인지 모를때는 중간에 기본을 모두 선택하시면 됩니다;;

일본청년이 맛있게끔 자기가 체크해주겠다고 합니다.

땡큐베리감사ㅋㅋ

 

이건 좌석입니다.

왼쪽에 10개, 오른쪽에 11개 좌석이 있네요~

음............... 1인석이네요;;

친구와는 따로 먹게되었습니다ㅋ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일본 느낌 제대로 받습니다.

이렇게 좁은공간에서 홀로 냠냠^^

저 앞으로 아까 적은 종이를 제출하면 주문 완료~

 

짠! 상상했던 일본 라멘이 등장합니다.

음식을 내주고 저렇게 가리게를 칩니다ㅎㅎ

 

라멘을 먹고나오니 어느새 해가 떴습니다.

밥을 먹었으니 후식타임^^

 

도토루 커피입니다.

편의점에서 즐겨 사먹던 도토루 커피가 일본에 체인으로 있네요.

신기방기~

 

시부야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그중에 발견한 키디랜드ㅋ

완전 제 취향이네요^^

 

오아오아 디즈니~

우리나라에 이렇게 차려놓으면 사람 대박 많을것 같습니다.

 

밤을 새서 달려왔으니, 숙소로 가도록 합니다.

가는길에 발견한 이상한 장소.

왠 도심속에 배가 있네요~

 

엄청나게 좁은 모텔급 숙소!

 

좁아도 아늑하고 편안합니다.

 

이곳에서 에피소드가 발생했습니다.

잠시 맥주를 사러 나가겠다고 혼자 나갔는데..

돌아오려보니 방번호를 까먹었네요. 핸드폰도 두고오고;;

로비에서 직원에게 영어로 솰라솰라 얘기하지만 알아듣지 못합니다. ㅠㅠ

안되겠다 싶어 PC방 어딨냐고 물어보니, 노트북을 갖고오네요;;

메신저로 친구에게 메세지를 날릴까 했거든요~

 

때마침 로비로 내려오는 친구... ㅡㅡ;

이렇게 시부야의 낮이 잠과 함께 날아갑니다~~ ㅎㅎ 

'여행기 >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여행 -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0) 2016.06.20
일본여행 - 도쿄  (1) 2016.06.14
일본여행 - 도쿄 타워  (0) 2016.06.14
핀에어, 헬싱키  (2) 2011.12.19
인천공항 - 크리스마스  (2) 2011.06.09

편안함이 물씬 느껴지는 항공, 핀에어

 

신혼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저희는 파리~ 스위스~ 이렇게 2군데를 다녀왔어요.
요새 하와이 허니문이 유행이라는데..


저희는 유행을 너무도 싫어하고~ㅎㅎ

풀빌라에서 느긋하게 잠만 자고 있을것이 두려워서 빡센 유럽을 선택하였어요!
수많은 항공사중에 금방가면서도~ 저렴한 핀에어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Finnair 의 F가 날개에 새겨져있답니다~ 아름다운 구름들~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이에요~ 뭔가 귀여운것들이 우글우글~

후후 너무 맛나답니다^^

 

햄버그~ 입니다^^ 감자도 맛나고~ 아주 좋아용!
뭐 다른곳도 그렇지만.. 핀에어에서 와인과 맥주를 많이 마셨답니다~

무료니까요! ㅎ

9시간정도의 비행끝에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 도착하였어요~

경유 시간도 남고해서 면세점 구경^^


핀란드 하면 휘바휘바~ 자일리톨 ㅎㅎㅎ

 

헬싱키에서 파리까지는 3시간정도 소요된답니다.^^
은 핀에어를 타게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기내식도 간촐해요ㅋㅋ

레드/화이트 와인도 비치되어있지요^^

저희는 귀엽다고 가방에 넣어갔는데..

경유할때 걸려서 다 뺏겼답니다^^;; ㅎㅎㅎㅎㅎㅎ

 

자 이렇게 엄청나게 재밌는(?) 게임도 즐길 수 있어요!

영화도 준비되어있답니다.

한 20편 들어있었나.. 어쨋든 요긴하게 잘 썻어요 ㅋㅋ 한글더빙 지원^^


15시간정도의 비행이었는데 하나도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거참 신기하게도요~ ㅎ

자~ 어쨋든 즐거운 유럽여행이 시작되었어요! 우훗!!

'여행기 >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여행 -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0) 2016.06.20
일본여행 - 도쿄  (1) 2016.06.14
일본여행 - 도쿄 타워  (0) 2016.06.14
일본여행 - 시부야  (0) 2016.06.14
인천공항 - 크리스마스  (2) 2011.06.09

강을 한바뀌 도는~ 하회 마을 ^^

 

날씨 좋은 어느날~ 우린 하회마을에 놀러갔다 왔답니다.

이건 여행도중에 들른 전주비빔밥 집에서 찍어온 사진^^ 가게 이름은 한국집!
고박정희 대통령이 이 한국집에서 사용하신 그릇이네요~ 신기신기 +_+

 

 

하회마을에 이렇게 큰 나무가 있었어요~ ㅎㅎ
기념으로 마눌님 한컷~
원래 쪼꼬만 사람인데 더 쪼꼬매 보이네요 ㅋ

 


엘리자베스2세 여왕님께서 방문했었답니다.
오오~ 꼭 그때 찍은 사진처럼 나왔군요^^ 사진을 사진으로 담아봤을뿐에요~

 


안동에 왔으니~~ 안동찜닭은 필수죠!
정말 맛있었어요~ 음.. 그런데 서울에서 먹은 안동찜닭과 맛은 같더라구요? ㅎㅎㅎㅎ

어쨋든 맛있었고요~ 둘이서 먹으니 너무 많아서.. 반은 싸왔답니다!!

가까우면 또 가고싶은 안동 하회마을이었어요^^

+ Recent posts